AI 재생성 기사
한화손해보험이 고객 권익 보호에 대한 의지를 선언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지난 19일 충북 충주시 한화손해보험 라이프캠퍼스에서 열린 행사에서 나채범 대표이사와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 금융소비자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회사는 금융당국이 제안한 보호 거버넌스 모범사례를 적극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소비자 보호 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금융소비자 보호 헌장’을 새로 제정하며 다섯 가지 핵심 행동강령을 제시했다.
조직 개편도 눈에 띈다. 기존 고객서비스실을 소비자보호실로 명칭을 변경하고, CCO(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를 서지훈 부사장으로 임명하며 조직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이와 함께 고객서비스팀을 신설해 소비자 정책과 권익 보호 역할을 강화했다.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인한 보이스피싱 문제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한화손해보험은 가입자뿐만 아니라 비가입자도 누구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전용 창구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불완전판매 예방을 위한 데이터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법인보험대리점(GA)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단순한 영업협력을 넘어 소비자 보호를 공동의 핵심 가치로 삼아 파트너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보험업계의 책임경영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금융소비자 보호는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가치”라며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권익 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움직임은 FC들에게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고객 상담 시 보이스피싱 예방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불완전판매 방지를 위한 정보 공유를 더욱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소비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고객 신뢰를 높이는 노력이 요구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한화손해보험의 이러한 행보가 보험업계 전반의 소비자 보호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FC들이 이를 적극 활용해 고객과의 신뢰를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