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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보험 점검, 이제는 필수…FC들이 꼭 짚어야 할 핵심 포인트
추운 겨울이 다가오면서 보험업계에서는 주택화재보험과 풍수해보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난방 기기 사용 증가로 인한 화재 위험과 폭설, 한파 등 자연재해로부터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보험 가입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특히 FC들은 고객 상담 시 보장 범위와 한도를 꼼꼼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
주택화재보험은 건물과 가재도구 피해뿐만 아니라 이웃에 대한 법적 책임까지 커버하는 핵심 상품이다. 최근 고가 가전제품과 가구의 시가가 상승함에 따라 가재도구 보장 한도를 최소 5000만원 이상으로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대인 배상 한도 1억5000만원, 대물 배상 한도 10억원 수준으로 책정해야 분쟁 발생 시 충분한 보호가 가능하다. FC들은 고객의 주거 형태와 자산 규모를 고려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해야 한다.
겨울철에는 동파로 인한 배관 누수 위험도 높아진다. 급배수시설 누출 손해 특약을 통해 파이프 파열로 인한 벽면이나 바닥 손상을 보상받을 수 있다. 세입자의 경우 임차인 배상책임 특약과 가재도구 손해 담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FC들은 임차인 고객에게 임대 계약 조건과 연계해 필요한 보장을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부 지원이 큰 풍수해보험은 겨울철 폭설과 강풍에 대비할 수 있는 실속 있는 상품이다. 보험료의 55~100%를 지원받을 수 있어 부담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다만 주택 동산 보장은 별도 특약으로 가입해야 하므로 FC들은 고객에게 보장 범위를 명확히 알려줘야 한다. 특히 농어촌 지역이나 산간벽지에 거주하는 고객에게는 필수적으로 안내할 필요가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겨울철은 화재와 자연재해 위험이 높은 만큼 FC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고객의 생활 환경과 자산 현황을 고려해 최적의 보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달라"고 당부했다. FC들의 전문성과 꼼꼼한 상담이 고객의 겨울철 재난 대비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