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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의 '미니보험' 열풍…MZ세대 공략에 주목
보험시장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과거 '만능 보장'을 표방하던 시대는 지나가고, 이제는 특정 위험에 집중한 초정밀 보장 상품이 각광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미니보험'이라 부르며,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보장 범위를 세분화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해외여행보험'이 대표적이다. 출시 2년 만에 누적 가입자 400만 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이 상품은 항공기 지연 시 자동 보험금 지급 등 편의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특히 빅데이터를 활용해 청구 과정의 불편함을 해결한 점이 주목받았다.
MZ세대를 겨냥한 상품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롯데손해보험은 콘서트나 페스티벌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해를 보장하는 '덕밍아웃상해보험'을 선보였다. 중고거래 사기 피해까지 커버하는 독특한 구성으로 젊은 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교보생명은 장시간 독서로 인한 안구 및 근육 질환을 보장하는 'e독서안심보험'을 출시해 주목을 끌었다.
보험사들은 기술 발전과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발맞춰 초개인화된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의 '퍼마일 자동차보험'처럼 운전 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후불로 정산하는 혁신적인 상품도 등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새로운 위험은 곧 새로운 기회"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맞춤형 보험 개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