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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광화문글판, “연말연시 따뜻한 안부 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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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이 광화문글판 겨울편 문안을 공개했다. 이번 문안은 시인 박소란의 ‘심야 식당’에서 인용됐다.

박소란 시인은 2009년 ‘문학수첩’을 통해 등단했다. 시집으로 ‘심장에 가까운 말’과 ‘한 사람의 닫힌문’ 등을 냈다. 그는 제33회 신동엽문학상과 제70회 현대문학상을 받았다. 슬픔을 다루면서도 타인을 향한 다정한 시선을 담은 작품들을 발표해 왔다.

이번 문안은 곁에서 힘이 되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따뜻한 안부를 전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디자인은 여러 사람이 나눠 먹을 간식을 품에 안고 웃으며 걸어가는 장면으로 구성됐다. 겨울 대표 간식인 붕어빵을 모티브로 가족과 이웃에게 따뜻함을 나누는 모습을 표현했다.

교보생명 측은 바쁜 일상에서 소중한 사람을 잊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언급했다. 가족이나 친구 등 평소 만나지 못한 이들에게 안부 인사를 전하며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뜻을 전했다.

1991년부터 시작된 광화문글판은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 왔다. 이번 겨울편은 2026년 2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게시된다. 광화문글판은 올해로 35년째 운영 중이며 이번이 118번째 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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