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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이 한국 스포츠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들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장학생을 선발했다. 지난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교보 체육꿈나무 5기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육상, 수영, 빙상, 체조, 유도, 탁구, 테니스 등 7개 종목에서 총 14명의 선수들이 장학증서를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조대규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과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각 종목 연맹 관계자, 장학생과 학부모, 코치, 심사위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교보생명은 2019년부터 ‘교보 체육꿈나무 육성 장학사업’을 통해 올바른 인성과 리더십을 갖춘 미래 스포츠 리더를 육성하고 있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맹 추천, 서류 심사,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진행됐다. 특히 빙상 부문 장학생 임채민(청계초6)은 올해 꿈나무체육대회 우승과 전국동계체육대회 500m·2000m 1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수영 부문 조승모(서울내발산초6)와 유도 부문 이의리(송남초6)도 각종 대회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이번 행사에는 6년 전 교보 체육꿈나무 1기 장학생으로 선발돼 졸업을 앞둔 선수들도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유도 국가대표 이현지 선수는 도쿄 그랜드슬램 금메달과 세계선수권 동메달(+78kg급)을 획득하며 한국 유도의 미래를 이끌고 있다. 수영 부문 노민규 선수와 육상 부문 박시훈 선수도 각각 세계주니어선수권과 한국 육상 포환던지기 종목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들 졸업생들의 성과는 교보생명의 장기적 육성 모델이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교보 체육꿈나무 장학생으로 선발된 선수들은 중·고교 6년간 매년 200만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또한 국가대표 선발 및 국제대회 입상 시 추가 장학금이 지원된다. 교보생명은 이들에게 멘토링, 재활치료, 인성·교양 교육, 도서 지원 등 전인적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안정적인 훈련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교보가 추구하는 ‘참사람’의 가치를 가슴에 품고 대한민국 스포츠의 든든한 기둥으로 성장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민간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로, 1985년부터 올해로 41년간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대회를 거쳐 간 선수는 15만5000여 명에 이르며, 이 중 500여 명이 국가대표로 성장해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200여 개 이상의 메달을 획득했다. 교보생명의 체육꿈나무 후원은 기초 종목과 초등학생 유망주에 집중하며 스포츠 저변 확대와 지역 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는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인재육성 철학이 오늘까지 이어진 결과다.
교보생명의 이러한 지원은 단순히 경제적 도움을 넘어 장학생들에게 꿈을 향한 힘찬 도약의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FC들이 이러한 활동을 통해 고객들에게 교보생명의 사회공헌을 알리고, 보험 상품과 연계하여 고객 신뢰를 높이는 전략도 고려할 수 있다. 교보생명의 장학사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한국 스포츠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키워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