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금융그룹이 고객층 확장을 통한 종합금융그룹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하반기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그룹은 보험·증권 계열사 편입을 앞두고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을 두 축으로 삼는 전략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는 임종룡 회장을 비롯해 16개 계열사 대표와 지주사 경영진이 참석했으며, 우수 직원 57명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보험업계에 비춰볼 때 우리금융의 이번 전략은 그룹 내 보험 부문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임을 시사한다. 워크숍에서 보험 계열사는 ‘그룹 시너지 및 비금융 연계 서비스 방안’을 발표하며 기존 은행 위주에서 벗어난 고객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임종룡 회장은 고객 확보를 중장기 핵심 과제로 삼되, 그 전제 조건으로 철저한 소비자 보호와 내부 통제를 강조했다. 특히 보험상품 불건전 영업행위 근절을 4대 과제 중 하나로 명시한 점은 업계의 규제 리스크 관리에 중요한 방향성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하반기 핵심 과제로는 은행의 수익력 회복과 비은행 부문의 경쟁력 강화가 제시됐다. 보험·증권 등 비은행 계열사는 각자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