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생명, 생명보험협회와 함께 출근길 시민 대상 양파 나눔 행사

NH농협생명과 생명보험협회가 손을 잡고 양파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지원에 나섰다. 지난 14일 양 기관은 공동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양파 소비촉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장 가격 하락으로 타격을 입은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양파 도매가는 1kg당 570원 수준으로, 1년 전 같은 기간 812원과 비교해 약 30%나 급락한 상태다. 이러한 가격 하락이 농가의 경영 악화로 이어지자, 보험업계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지난 12일 서울 시청역과 서대문역 인근에서는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양파 원물과 가공품이 담긴 꾸러미 2000개가 배포됐다. 이 자리에는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이사와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이 직접 참석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양파 소비 확대를 독려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예상치 못한 선물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일부는 발걸음을 멈추고 캠페인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는 등 호응도가 높았다.
출근길 캠페인에 이어 NH농협생명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 양파 구매용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으로 조달된 양파 30톤은 지역 내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보험업계가 농업 분야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농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이 양파 소비 확대와 농가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생명보험협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업·농촌 지원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보험업계의 이 같은 움직임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지역 경제와의 상생 모델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