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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신창재 대표, 문학 발전 기여로 업계 주목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문학계의 권위 있는 행사에서 교보생명의 리더십이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지난 5일 서울 중구에서 개최된 제33회 대산문학상 시상식은 한국 문학의 세계화를 위한 교보생명의 지속적인 노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1993년 제정된 이래 국내 최고 권위의 문학상으로 자리매김한 대산문학상은 올해 시, 소설, 희곡, 번역 4개 부문에서 뛰어난 작품을 선정했다.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0만원과 양화선 작가의 청동 조각상 '소나무'가 수여됐으며, 이들 작품은 2026년 해외 출판을 위한 번역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대산문화재단 이사장은 "수상자들의 창의적인 작품 활동이 문학계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도 문학의 본질적 가치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보험업계의 문화 예술 후원 활동이 어떻게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지 보여준 사례다.
보험업계 관계자들은 "금융 서비스 기업의 문화 예술 지원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평가한다. 특히 교보생명의 경우 대산문학상을 통해 한국 문학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면서, 동시에 기업 이미지 제고 효과도 거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보험회사들의 문화 예술 지원이 고객과의 정서적 연결고리로 작용할 수 있다"며 "FC들이 이러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소개할 경우 고객 신뢰도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번 행사는 보험업계의 문화 예술 후원이 단순한 홍보를 넘어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중요한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