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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CSI손해사정, 가족친화 경영으로 업계 모범 인정받아
DB손해보험 자회사 DBCSI손해사정이 가족친화 경영을 인정받아 인증 유효기간을 4년 더 연장했다. 성평등가족부로부터 2022년 처음 인증을 받은 후, 이번에 2027년 11월까지 유효기간이 늘어나며 업계 내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육아휴직 활성화와 하계 휴양소 운영 등 직원 복지 프로그램이 결정적 평가 요소로 작용했다. 특히 보험금 청구 심사와 현장 조사라는 업무 특성상 근로자들의 워라밸 균형이 중요했던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인증 연장은 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박순만 대표는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에 이어 가족친화 기업으로도 재인증받은 것은 조직 문화 개선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직원들의 역량 강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가 이어질 것이라는 방침도 함께 전했다.
보험업계에서는 인력 유지가 어려운 손해사정 분야에서 DBCSI의 사례가 주목받을 전망이다. FC(보험설계사)들도 협력사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이 궁극적으로 고객 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점에 공감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워라밸 제도가 실질적으로 정착하려면 DBCSI처럼 경영진의 적극적인 의지가 필수"라고 분석했다.
이번 인증 연장은 보험사 자회사뿐 아니라 모회사인 DB손해보험의 ESG 경영 성과로도 평가된다. 금융권 내에서 가족친화 기업 인증은 점차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하며, 향후 다른 보험사들의 적극적인 모방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