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재생성 기사
실손의료보험 청구 전산화가 새로운 단계로 진입했다. 25일부터는 의원과 약국에서도 보험금 청구가 전산으로 가능해졌다. 이는 기존 병원급에서만 가능했던 전산청구를 확대한 것으로, 고객들의 편의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현재 2단계 연계율이 7%에 불과하지만, EMR(전자의무기록처리) 업체의 참여가 늘어나면서 연계율이 급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위원회는 23일 금융감독원, 보험개발원, 생·손보협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청구 전산화 2단계 확대 시행을 앞두고 점검 회의를 가졌다. 이 회의에서는 요양기관의 청구 전산화 시스템(실손24) 연계 현황과 참여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현재 1단계(병원급·보건소) 연계율은 54.8%인 반면, 2단계(의원·약국)는 6.9%로 비교적 낮은 수준이다.
이번 전산청구 확대는 보험업계에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동시에 제공한다. FC들은 고객 상담 시 전산청구의 편리성을 적극 홍보해야 하며, 특히 소규모 의원과 약국의 참여를 독려할 필요가 있다. 또한, 전산청구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고객과의 지속적인 소통이 중요해졌다.
향후 전망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은 EMR 업체의 참여가 증가함에 따라 연계율이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고객들의 보험금 청구 과정을 더욱 간소화하고, 보험사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FC들은 이러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