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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5일부터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시스템 '실손24'가 의원 및 약국으로 확대 시행된다. 이번 확대는 지난해 병원급 의료기관과 보건소를 대상으로 시행된 1단계에 이어, 전국 104,541개 요양기관 중 의원 및 약국 9.7만개를 포함한 2단계로 진행된다. 현재까지 총 10,920개 요양기관이 실손24에 연계되어 있으며, 이는 전체 요양기관의 10.4%에 해당한다.
실손24는 병원 창구 방문 없이 복잡한 서류 없이도 실손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특히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제3자 청구' 및 '나의 자녀청구' 기능을 제공하여, 고령층 부모나 미성년자녀의 보험금 청구를 대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이용한 병원이 실손24에 연계되지 않은 경우 '참여 요청하기' 기능을 통해 요청할 수 있다.
요양기관은 실손24에 참여 의무가 있으며, 2단계 시행 이후에도 참여가 가능하다. 요양기관이 이용하는 EMR업체가 실손24에 참여하고 있다면, 해당 EMR업체에 연계 요청을 통해 실손24와 연계할 수 있다. 실손24 미참여 EMR업체를 이용하는 경우, 실손24 참여를 요청하거나 이용 EMR업체를 변경하여 연계할 수 있다. 참여 요양기관에는 신보 보증료 감면, 일반보험료 할인 등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와 유관기관은 미참여 요양기관 및 EMR업체의 참여를 적극 설득하며, '청구전산화 활성화 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과 실손24를 연계하여, 빠르면 2025년 11월부터 플랫폼 앱을 통해 실손24 서비스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병원 예약부터 보험금 청구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실손24는 보험금 청구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보이며, 특히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기능을 통해 모든 국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금융위원회와 유관기관은 소비자들의 이용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원본 문서: pdf_68f9c1ab77ca83.4987950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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