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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트팜, 자동차보험 가입자에 평균 100달러 환급… 총 50억 달러 배당

미국의 대표적인 상호보험사 스테이트팜이 자동차보험 계약자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현금 환급을 단행한다. 총 50억 달러(약 7조원) 규모로, 차량 한 대당 평균 100달러가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26일 회사 측이 공식 발표한 내용으로, 올여름부터 본격 시행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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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급 대상은 스테이트팜의 자동차보험 계약 중 일정 요건을 충족한 약 4900만대 차량이다. 회사 측은 최근 자동차보험 부문의 손익 구조가 개선되고 재무 건전성이 높아진 점을 반영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고객에게 경영 성과를 나누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스테이트팜은 미국 40개 주에서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약 10%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보험료 인하와 현금 환급이 동시에 이뤄지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상호보험사 구조의 특징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한다.

스테이트팜은 외부 주주가 없는 상호회사 형태로 운영된다. 따라서 잉여금이 발생할 경우 보험료 인하나 현금 지급을 통해 계약자에게 직접 혜택을 돌리는 것이 가능하다. 일반 주식회사형 보험사와 달리 이익을 주주 배당이 아닌 고객 환원에 사용할 수 있는 구조다.

이번 발표는 글로벌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고객 환원 경쟁이 본격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상호보험사 모델이 가진 장점이 재조명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보험료 부담이 커지고 있는 소비자들에게는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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