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보험업계가 장기상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다. 복합형 종신보험 출시가 잇따르면서 기존 정기보험 위주의 단기 상품 구조에서 장기 보장성 상품 비중을 높이는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이는 저금리 기조 속에서 안정적인 수익원 확보와 계약 유지율 개선을 동시에 달성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성생명은 다음 달부터 다이렉트 보험 판매를 본격화한다. 온라인 전용 채널을 통해 종신보험과 건강보험을 직접 판매하는 방식으로, 기존 대면 채널과의 시너지 효과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 속도가 빨라지면서 주요 생보사들이 비대면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의료 종사자들을 겨냥한 특화 상품을 내놨다. '고마워요 의료천사보험'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이 상품은 병원 근무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보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험업계에서는 필수 공공재 성격이 강한 의료 인력에 대한 보호 장치가 시장에서 호응을 얻을지 주목하고 있다.
iM라이프는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성북구 저소득 어르신 가정에 초복 보양식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 같은 사회공헌은 보험사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지역사회와의 신뢰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금융보안원은 청소년 대상 불법도박 근절 캠페인에 동참하며 금융 취약 계층 보호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주요 예·적금 금리를 최대 연 0.30%포인트 인상하면서 예금 유치 경쟁이 재점화되는 양상이다. 보험업계 입장에서는 은행권의 금리 인상이 보험 상품의 상대적 매력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추가적인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시장 전문가들은 "금리 변동성 확대와 디지털 전환이 보험업계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