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설 명절을 맞아 골드바 구매 고객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13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신한 골드바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골드바를 구매한 모든 고객이 대상이며, 금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기획됐다.

해당 서비스는 2018년 처음 도입된 이후, 본인뿐만 아니라 타인의 이름과 휴대폰 번호만 알면 제3자에게도 선물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고객은 3.75g(한돈) 3종과 1g 2종 중에서 선택 가능해 돌잔치, 생일, 기념일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매년 연도별 디자인을 적용한 골드바를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2026년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기념해 말 문양의 골드바를 지난 2일 출시했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전국 신한은행 영업점이나 ‘신한 SOL뱅크’ 앱에서 신청한 뒤 안내 문자를 받고 지정 지점에서 실물을 수령할 수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보험업계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저금리 기조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금과 같은 실물자산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험사들도 금 현물이나 금 관련 펀드를 활용한 상품을 확대하는 추세여서, 이번 이벤트는 금융권 전반의 금 투자 열기를 반영한 사례로 평가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투자 성향이 전통적인 보장성 상품에서 자산 증식 쪽으로 이동하면서 보험사의 상품 포트폴리오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금과 같은 실물자산이 보험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금융권에서 금 관련 상품과 서비스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