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 설 귀성객 대상 이동점포 운영…신권 교환·보이스피싱 예방 척척

설 명절을 앞두고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신권으로 바꾸고 금융사기 예방 교육까지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우리은행은 오는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 하행선에 이동점포를 설치해 신권 교환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피해 예방 캠페인을 병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설 연휴 기간 급증하는 신권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명절을 틈타 기승을 부리는 금융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동점포 내 대형 LED 모니터를 통해 최근 진화하는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수법, 그리고 이에 대응하는 예방법을 담은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가는 귀성객들이 자연스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눈에 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명절에는 가족 간 연락이 평소보다 잦아지면서 금융사기에 대한 경계심이 무뎌지기 쉽다"며 "귀성길에 잠시 머무는 공간에서 시민들이 금융사기 예방 요령을 익히고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동점포 '위버스'를 활용해 금융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우리동네 우리가 간다'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고 있다. 이는 은행 접근성이 낮은 계층을 대상으로 한 포용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금융 취약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