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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이동점포 ‘뱅버드’ 운영… 설 귀성길 금융업무 지원

# 신한은행, 설 귀성길 특화…고속도로 휴게소에 이동 금융점포

명절 귀성객들의 금융 편의를 높이기 위한 신한은행의 특별 서비스가 눈길을 끈다. 이 은행은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선)에 임시 금융점포를 설치하고 설 연휴를 앞둔 고객 맞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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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는 이 이동점포에서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통해 새 지폐 찾기, 계좌이체, 통장 정리 등 기본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귀성길에 필요한 새돈 교환도 현장에서 즉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장거리 이동이 많은 고객들의 불편을 덜고자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은행권이 오프라인 지점 축소와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명절 시즌 한정으로 오히려 현장 서비스를 강화하는 전략을 택한 점이 주목된다.

한편 신한은행은 토요일에도 화상 상담을 통해 금융 업무를 볼 수 있는 '토요일플러스'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는 디지털라운지(무인점포)를 기반으로 한 비대면 상담 시스템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현재 서울대입구역, 우장산역, 개포동역 등 전국 9개 지점에서 운영되고 있다.

금융권이 인공지능(AI)과 모바일 플랫폼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 속에서도, 명절 귀성객처럼 특정 상황에 놓인 소비자들을 위한 오프라인 맞춤 서비스는 여전히 유효한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신한은행의 이번 사례는 디지털과 아날로그 서비스의 적절한 조화가 금융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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