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권의 퇴직연금 정보 제공 방식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우리은행은 오는 15일 오후 5시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퇴직연금 자산 운용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맞춤형 자산관리 방안에 초점을 맞췄으며,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이날 방송에는 삼성자산운용에서 연금컨설팅을 담당하는 두지영 전문가가 출연한다. 그는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수익률 관리 방법, 최근 시장 동향 분석, 타깃데이트펀드(TDF)를 활용한 투자 전략 등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시청자들은 생방송 중 실시간으로 질문을 던질 수 있어 보다 즉각적인 정보 교류가 가능할 전망이다.
세미나 참여는 우리은행의 모바일 앱 ‘우리WON뱅킹’ 내 공지사항이나 홈페이지 홍보센터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손쉽게 연결된다. 방송 종료 후에는 온라인 설문조사에 응한 선착순 5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이 제공된다. 우리은행은 2021년 10월 시중은행 최초로 개인형 IRP 비대면 가입 시 퇴직금과 개인 추가 부담금 모두에 대해 운용·자산관리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 바 있으며, TDF와 ETF 등 실적배당형 상품 라인업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이 같은 디지털 기반 세미나 정례화는 고령화 시대에 퇴직연금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은행권이 경쟁적으로 연금 자산 운용 노하우를 온라인으로 개방하면서, 투자자들은 보다 다양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의 세제 혜택을 누리면서 안정적인 수익률을 관리할 수 있도록 매달 라이브 세미나를 통해 실질적인 운용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연금 솔루션과 비대면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