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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보험학회·리스크관리학회 동계학술대회] IFRS17 4년, 보험사 리스크 관리 해법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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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험학회와 한국리스크관리학회는 지난 5일과 6일 충남 천안시에서 동계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했다. 행사는 교보생명연수원에서 열렸으며,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손해보험협회, 코리안리재보험이 후원했다. 기획 주제는 IFRS17 체제에서 보험사의 리스크 관리 과제와 대안이었다.

첫날에는 이항석 한국보험학회장의 개회사, 최양호 한국리스크관리학회장의 환영사, 조대규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이항석 회장은 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 시행 이후 보험사의 리스크 관리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양호 회장은 IFRS17이 보험사로 하여금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도록 하는 핵심 요소라고 평가했다. 조대규 사장은 최근 강화된 규제가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 노건엽 보험연구원 금융제도연구실장은 K-ICS 도입 이후 기본자본 중심의 실질적 손실흡수능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금리 하락세와 할인율 현실화 방안으로 가용자본이 감소하고, 보장성 보험 판매 경쟁 심화로 요구자본이 증가하는 구조적 압박이 심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7년부터 도입 예정인 킥스비율 50% 이상 규제가 자본관리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됐다.

이해강 고려대학교 교수는 해약률과 위험률 관리 발표에서 거시경제 변수와 보험 해지율 간 상관관계를 실증적으로 제시했다. 분석 결과 실업률 상승과 주택가격 하락 시 보험 해지율이 증가하는 경기역행적 특성이 확인됐으며, 주택가격이 1단위 하락할 경우 해지율이 약 0.51%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층, 소수인종 거주 지역, 건강 위험이 높은 흡연자 및 젊은 층에서 경기 침체 시 해지율 민감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권승수 코리안리재보험 상무는 국내 보험연계증권 시장 조성을 통한 보험 자본관리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그는 기후 위기로 자연재해 피해 규모가 급증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재보험만으로는 위험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해법으로 보험위험을 자본시장으로 전가하는 ILS 활성화를 제시했으며, 정부가 주도하고 민간이 참여하는 한국형 산불연계증권 발행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에는 ILS 발행을 위한 특수목적기구 설립에 대한 명확한 규제가 없는 상황이다.

종합토론은 이원돈 대구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천승환 생명보험협회 상무, 김지훈 손해보험협회 상무, 박정현 금융감독원 팀장, 하홍준 고려대학교 교수, 전용범 한국보험계리사회 회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학술대회에서는 보험경제, 보험경영, 보험계리, 리스크 관리 및 제도, 리스크 관리, 연금 등 6개 세션에서 총 37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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