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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문화재단, 28일 인도 작가 아미타브 고시 초청 강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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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과 토지문화재단이 후원하는 '2025 세계작가와의 대화' 두 번째 초청 작가로 인도 출신의 저명한 문학가 아미타브 고시가 선정됐다. 오는 28일 저녁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 위치한 대산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보험업계의 문화 사회공헌 활동이 글로벌 문학 교류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보험사가 후원하는 문화 프로그램이 단순한 홍보를 넘어 지적 담론의 장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진화하는 추세를 반영한다.

아미타브 고시는 1956년 인도 콜카타에서 태어나 방글라데시와 스리랑카에서 성장한 작가로, 첫 장편소설 '이성의 순환'으로 메디치 외국문학상을 수상하며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이후 '유리 궁전', '양귀비의 바다' 등의 소설을 통해 격동하는 역사 속 개인의 삶을 예리하게 그려왔으며, 최근에는 '대혼란의 시대', '육두구의 저주' 같은 논픽션을 통해 환경 파괴와 기후 위기의 근원을 고발하며 약자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다.

이번 대담은 '지워진 이름 다시 쓰기'라는 주제 아래 박혜진 평론가와의 대화 형식으로 진행된다. 그의 초기작에서 최근작까지를 아우르는 작품 세계의 변천사를 조명하는 자리로, 박경리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올해 수상자로서 그가 보여준 탈식민주의 문학과 생태문학의 지평 확장을 높이 평가했다. 보험업계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 같은 문학 행사는 기업의 문화적 책임을 실천하는 동시에 독자들의 폭넓은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는 데 기여하고 있다.

강연 참가는 대산문화재단과 교보문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며, 현장에서는 한국어와 영어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행사 현장은 추후 대산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다. 보험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문화 프로그램이 소비자와의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고, 보험사의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분석한다.

'세계작가와의 대화'는 해외 유수 작가와 한국 문학의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확장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대산문화재단과 교보문고는 문학성과 대중적 관심을 모두 충족하는 작가들을 선별해 지속적으로 초청하고 있으며, 이번 강연 역시 보험업계의 문화 마케팅이 단순 이벤트를 넘어 지식의 공유와 사회적 담론을 이끌어내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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