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라이프가 금융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탄탄한 실적을 기록하며 업계를 이끌고 있다. 2025년 연간 실적에서 7,881억원의 세전 당기순이익을 달성, 전년 대비 9.2%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험계약마진(CSM)과 유가증권 수익이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
법인세율 상승 여파로 누적 당기순이익은 3.9% 감소했으나, 보험 영업 부문은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다. 연납화보험료(APE)는 8.9% 증가한 1조7,209억원을 기록했으며, 특히 저축성 및 연금보험 부문이 143.7%의 급성장을 이뤄냈다. 보장성 보험도 2.1% 성장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4분기 보험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2.7% 급증한 1,352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융손익 부문에서는 금리 인상 영향으로 단기적 하락이 있었으나, 증시 호황에 힘입어 연간 기준으로는 31.5% 증가한 2,03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보험사가 다양한 시장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총자산 규모는 59.7조원에 달하며, 지급여력비율(K-ICS)은 204.3%로 높은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고객 가치와 회사 성장의 균형을 추구하며 지속 가능한 경영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한라이프의 이번 실적은 보험업계의 회복 신호로 해석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