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손해보험이 2026년 농작물재해보험 판매를 시작한다. 5일 회사 측은 첫 판매 품목으로 사과, 배, 단감, 떫은감 등 과수 4종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 보험은 과수 4종에 대해 적과 전과 적과 후로 나눠 보장 범위를 달리한다. 적과 전에는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로 인한 과실 손해를 보장한다. 적과 후에는 태풍, 우박, 집중호우, 가을동상해, 일소피해, 화재, 지진 등 7개 특정 재해로 인한 손해를 보장한다.
올해 상품은 개인별 손해율에 따른 할인·할증 구간을 기존 15개에서 35개로 세분화했다. 농가는 필요한 보장만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특약으로는 적과 전 특정위험 5종 한정보장 특약, 적과 후 일소피해 부보장 특약, 적과 후 가을동상해 부보장 특약 등이 운영된다.
가입 기간은 다음 달 6일까지다. 보험료의 50%는 정부가, 약 35%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한다. 가입 대상은 과수원 면적 300㎡ 이상인 농가다.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기상이변이 일상화된 만큼 농작물재해보험이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필수적인 안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농업 현장 의견을 반영한 상품 개선을 통해 농업인의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농협손해보험은 이번 과수 4종 판매를 시작으로 농작물재해보험을 연중 시기별로 총 78개 품목을 순차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