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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인도네시아 취약계층 ‘전기 이륜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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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이 인도네시아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 이륜차를 지원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사업명은 'KB Green Ride'다.

이 사업은 친환경 이동수단을 보급해 취약계층의 이동권을 넓히고 탄소배출 저감과 가계 부담 완화를 함께 추진하는 내용이다.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과 협력해 진행되며, 지역사회 상생과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한다.

KB손해보험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도네시아 저소득 가정 15가구에 전기 이륜차와 안전모를 지급하고, 충전 인프라도 설치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친환경 모빌리티를 확산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단비초등학교에서는 전기 이륜차와 안전모 전달식이 열렸다. 학교 관계자, 학생, 수혜 가정 학부모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와 함께 수혜 가정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도 이뤄졌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국가 중 탄소배출량이 많은 국가로, 오토바이 중심의 교통 환경으로 인한 대기오염 문제가 계속 지적돼 왔다. 내연기관 이륜차 사용 비중이 높아 연료비 부담이 큰 취약계층의 생활 여건 개선과 친환경 이동수단 도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전기 이륜차는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보다 연료비를 약 80%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어 환경과 경제 측면에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KB Green Ride는 KB손해보험이 2023년부터 3년간 매년 1000여 명의 아동·청소년에게 안전모와 생필품을 지원해 온 '이륜차 안전모 지원사업'을 확장한 형태로 기획됐다. 교통안전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동환경 개선과 친환경 가치 확산으로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곽종득 KB손해보험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이 사업이 취약계층의 이동권을 보장하면서도 지역사회에 친환경 이동수단을 확산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돌봄과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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