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저트 소비가 2030 세대의 일상 지출로 자리 잡았다. KB국민카드 분석 결과 디저트 전문점 매출액은 2019년 대비 2023년 약 61%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와 30대의 매출 비중이 각각 22%와 20%로 집계됐다.
금융권은 디저트 소비 흐름을 새로운 기회로 보고 있다. 주요 카드사들은 디저트 브랜드와 제휴해 할인·캐시백 혜택을 제공하고, 외식·F&B 브랜드와 협업한 PLCC 출시를 확대하고 있다.
보험업계는 디저트 소비 증가를 리스크로 인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 수는 2014년 207만8650명에서 2024년 360만2443명으로 73.3% 증가했다. 같은 기간 20~30대 환자도 79.8% 늘었다.
보험업계는 사후 보상 중심 구조에서 예방과 관리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해 식단·생활습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포인트 지급이나 보험료 할인 등 인센티브를 결합하는 방식이다. 월 1000~2000원 수준의 미니보험이나 당뇨 전단계 가입이 가능한 케어형 유병자 보험 확대도 같은 흐름이다.
업계 관계자는 청년 세대의 디저트 소비 트렌드를 생활 방식의 변화로 봐야 하며, 소비의 즐거움과 건강 관리가 균형을 이루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