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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대한결핵협회, 국내 체류 외국인 지원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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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과 대한결핵협회가 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27일 협약을 체결하고 28일 이 사실을 공개했다.

이번 협약은 금융과 의료 서비스에서 소외되기 쉬운 외국인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하나은행은 계좌개설, 해외송금, 경제·금융 교육 등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대한결핵협회는 감염병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지원을 맡는다.

구체적으로 외국인 고객이 대한결핵협회의 '복십자의원'을 방문하면 결핵과 호흡기 감염병 예방 검진이 지원된다. 마약류 검사 할인권과 각종 질병 예방 접종 할인쿠폰도 제공할 계획이다.

농어촌 등 금융·보건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계절근로자를 위해서는 이동 수단이 동원된다. 하나은행의 '움직이는 하나은행' 이동점포와 대한결핵협회의 '이동검진 차량'이 함께 운영된다.

이정현 하나은행 외환사업단장은 하나은행이 16개국 언어를 지원하는 외국인 전용 앱 'Hana EZ'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에게 편리하고 신뢰받는 은행으로 자리 잡기 위해 외국인 전용 금융서비스 범위를 계속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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