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은 28일, 자사의 실적배당형 퇴직연금보험 3종이 출시 6개월 만에 약 250억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상품 대비 397%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기존 실적배당형 보험펀드 5종의 수탁고는 63억원이었다. 이번 성과는 주요 연기금의 자산배분 전략을 참고해 설계된 포트폴리오 추종형 상품 콘셉트와 안정성에 대한 고객 신뢰가 더해진 결과로 분석된다.
연금자산배분형 펀드는 국내외 주식, 채권, 파생상품, 대체자산 등에 분산 투자해 장기 위험을 관리하는 상품이다. 달러MMF형 펀드는 미국 달러화 표시 채권과 유동성 자산에 투자해 안정적 이자수익을 추구하며, 시장 변동성 확대 시 포트폴리오 안정성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장기채권형 펀드는 만기 5년 이상의 장기채권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적인 운용을 목표로 한다. 금리 하락기에는 자본차익 기회도 기대할 수 있어 안정성을 중시하는 퇴직연금 가입자에게 적합한 상품으로 제시되고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퇴직연금은 단기 성과보다 장기 안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고객 니즈와 시장 흐름을 반영한 실적배당형 상품과 운용 체계를 통해 퇴직연금 보험펀드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AI연구소와 함께 AI 기반 퇴직연금 자산관리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노후생활 보장과 상속·증여 컨설팅 등 종합 금융 솔루션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