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트라이프생명이 건강관리 서비스 ‘360Health’의 제공 조건을 확대했다. 보험 계약이 끝난 뒤에도 일정 기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회사는 26일, 미니보험과 소멸성 보험을 제외한 계약이 만기된 경우 계약자 동의 아래 만기일 이후 2년 동안 스탠다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계약 종료 후에도 고객의 건강 관리를 이어가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가족의 범위도 넓어졌다. 360Health 가입자는 본인과 배우자, 자녀뿐 아니라 양가 부모와 조부모까지 건강검진, 병원 예약, 전문 의료 상담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해외 의료 서비스도 추가됐다. 지난해 9월 도입된 ‘올인원 해외 중입자 치료 지원 및 우대서비스’를 통해 일본에서 중입자 암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는 양가 부모까지 이용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중입자 치료 기관이 제한적이어서 대기 기간이 긴 점을 고려해 일본 제휴 병원과 연계한 것이다. 해외 단기 체류 시에는 병원 예약, 현지 통역, 입원 절차 지원, 에어 앰뷸런스 이송까지 전 과정이 지원된다.
국내 서비스로는 업계 최초로 한방내과 등 8개 진료 과목별 한방의료기관 기능이 360Health에 포함됐다. 필요 시 전문 상담원이 예약을 대행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360Health는 2018년 메트라이프 아시아에서 시작된 종합 건강관리 서비스다. 한국을 비롯해 호주, 방글라데시, 중국, 네팔, 아랍에미리트 등에서 각국 환경에 맞춰 운영되고 있으며, 메트라이프 원 앱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