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구자라트주에 있는 국제금융특구 기프트시티(GIFT City)에 코리안리재보험이 지점을 열었다. 회사는 지난 20일 현지에서 개점식을 열었다고 22일 전했다. 개점식에는 유동완 주뭄바이 대한민국 총영사, 인도 금융당국 관계자, 보험업계 주요 인사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은 인도가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핵심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코리안리가 인도 보험시장과 함께 성장하는 신뢰받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해외수재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계속 추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인도 보험시장은 현재 세계 10위권 규모다. 빠른 경제 성장과 금융산업 확대에 힘입어 중장기적으로 높은 성장세가 기대되는 대표적인 신흥 보험시장으로 꼽힌다. 코리안리는 이런 성장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효과적인 현지 영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점 설립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11월 6일에는 인도 국제금융서비스센터당국(IFSCA)으로부터 재보험 지점 영업 인가를 받았다. 본격적인 영업은 오는 4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기프트시티는 인도 정부가 국제금융특구로 지정한 곳으로, 해외 금융기관 유치를 위해 규제 완화와 세제 인센티브 등 제도적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지점 설립으로 코리안리는 현지법인 4개, 지점 5개, 주재사무소 3개 등 총 12개의 해외 영업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재보험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