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이 올해부터 퇴직연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표준화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문가 Pick 포트폴리오’로 명명된 이 서비스는 고객의 생애주기와 투자성향을 반영해 구성된다.
이 서비스는 DC형과 IRP 등 퇴직연금 가입자에게 매월 자산 관리 전략과 포트폴리오 운용 현황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우리WON뱅킹 앱 내 ‘MY 퇴직연금관리’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가입형과 구독형 중 선택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은퇴 전 자산을 모으는 시기를 위한 ‘적립기 포트폴리오’는 공격투자형, 적극투자형, 위험중립형, 안정추구형, 안정형 등 다섯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은퇴 후 연금을 받는 시기를 위한 ‘인출기 포트폴리오’는 위험중립형, 안정추구형, 안정형 세 가지로 구성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은 단순한 상품 추천을 넘어 지속적인 관리와 맞춤형 운용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AI 기술과 전문가 기반의 고객 중심 서비스를 통해 장기적인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종합 연금관리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AI 기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통한 자동화된 자산관리 솔루션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4대 은행 중 유일하게 가입금액 제한 없이 비대면 IRP 수수료 전액을 면제해 고객 부담을 낮추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