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라이프생명은 9일 금리연동형 적립식 연금보험 신상품을 출시했다. 상품명은 'KB 넥스트 레벨업 연금보험(무)'이다. 이 상품은 가입 기간이 길어질수록 연금 재원이 늘어나는 '넥스트 레벨업 보증' 구조를 적용했다. 공시이율 변동과 관계없이 고객이 안정적으로 노후 자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연금 준비 과정에서 주요 전환점이 되는 10년 경과 시점과 연금지급개시 시점에 각각 기본보험료 기준 최저 보증이 제공된다. 예를 들어 40세 남성이 월 50만원씩 10년간 보험료를 내고 연금개시 나이를 80세로 설정한 경우(공시이율 2.45% 기준), 10년 경과 시점에는 총 납입보험료 6000만원의 120%인 7200만원이 보증된다. 연금지급개시 시점에는 180%인 1억800만원이 최저 보증 금액이다.
연금지급개시 이후 안정적인 소득 확보를 위해 종신연금형(연금총액보증)이 새롭게 도입됐다. 보증기간 내에는 공시이율과 무관하게 일정한 연금액을 지급하고, 이후에는 피보험자가 생존하는 동안 종신연금을 계속 받을 수 있다. 같은 조건에서 고객은 연금총액보증기간 내 매년 약 1350만원, 보증기간 이후에는 연간 약 766만원의 종신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보험료 납입 기간은 10년과 12년 중 선택 가능하며, 연금개시 나이는 45세에서 85세 사이로 설정할 수 있다. 가입 가능 연령은 생후 0세부터 70세까지다. 종신연금형(연금총액보증)의 경우 보증기간 내에 사망하면 연금총액보증금액에서 이미 지급된 연금 누계액을 뺀 잔액이 유가족에게 지급된다.
회사 측은 이번 상품이 '연금을 연금답게'라는 철학 아래 고객이 오래 유지할수록 연금 재원이 실질적으로 증가하는 구조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KB라이프생명은 앞으로도 다양한 생애주기를 고려한 연금 및 보장성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