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이 제주 지역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자산관리 전담 영업점을 열었다. 은행 측은 9일 ‘제주글로벌PB영업점’의 개점 사실을 발표했다.
이 영업점은 제주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금융상담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자산관리, 외환, 해외송금, 세무상담 등이다.
은행은 고객별 맞춤 서비스를 위해 기존 점포보다 독립성과 프라이버시를 강화한 전용 상담 공간을 조성했다. 외국인 자산가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조치다.
특히 부동산투자이민제도로 영주권을 취득해 제주에 체류 중인 외국인 자산가를 위해 상담 경험이 많은 외국 국적 직원도 배치됐다. 언어와 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채널전략부 관계자는 이 영업점이 언어 지원뿐 아니라 자산관리, 외환, 투자 관련 상담 기능을 한곳에 모은 전담 점포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지역 환경과 고객 니즈에 맞는 금융서비스를 통해 제주 지역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