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어울림마당에서 신한금융그룹과 경찰청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5회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 행사는 2021년 7월 두 기관이 민생금융범죄 근절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10명이 영웅으로 선정됐다. 경찰관 5명은 고금리 대출을 미끼로 한 불법사금융 조직과 허위 투자전문가를 사칭한 투자 사기 범죄조직을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민 5명은 은행 창구에서 위조 계약서와 도장을 발견해 수표 지급을 유예한 사례 등으로 선정됐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행사에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경찰청 표창과 감사장을 전달했다. 수상자 1인당 300만원의 상금도 함께 수여됐다.
진옥동 회장은 보이스피싱 범죄가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지만 영웅들의 용기 있는 판단과 행동 덕분에 이웃의 소중한 자산을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신한금융이 앞으로도 금융사기 예방과 피해구제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이번 시상식을 포함해 지난 5년간 총 49명의 영웅을 선정했다. 지난해 9월에는 금융권 최초로 그룹 내 주요 자회사들이 보이스피싱 의심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공동 대응 모델을 출시했으며, 이 모델은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