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BL생명이 전신마취 수술 시간을 기준으로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을 6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질병이나 재해로 진단을 받고 종합병원에서 전신마취 후 마취 시간이 3시간 이상인 수술을 받은 경우, 마취 시간 구간에 따라 보험금이 지급되는 구조다.
기존 수술보험과 달리 수술 종류나 난이도를 따지지 않고 실제 전신마취 시간만으로 보장 금액이 결정된다. 주계약 가입 시 전신마취 수술 시간이 3시간을 초과하면 1시간 증가마다 보험금이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여기에 상급종합병원 전신마취수술보장특약을 추가로 가입하면 일반심사형 기준으로 전신마취 3시간 이상 4시간 미만 수술 1건당 최대 3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해약환급금 미지급형·비갱신형 구조로 설계돼 보험료 부담을 낮췄다. 보험료 납입기간 중 해지 시 해약환급금은 지급되지 않지만, 동일한 보장 조건의 기본형 대비 합리적인 보험료로 보장을 제공한다. 간편심사형의 경우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최대 80세까지다. 보험 납입기간은 5년, 10년, 15년, 20년, 3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ABL생명 상품본부장 김순재는 이 상품이 전신마취 시간이라는 명확한 기준을 통해 소비자가 보장 내용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술에 대한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상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