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성과와 올해 경영 방향을 밝혔다. 그는 지난해 자본적정성 관리와 자산 리밸런싱에 집중했으며, 삼성월렛머니 등 전략적 제휴 확대와 원비즈플라자 플랫폼 고도화를 추진했다고 전했다.
조직 측면에서는 본부 사업그룹 재편과 영업 VG제도 폐지로 현장 자율성을 높였고, KPI 절대평가 도입과 승진자 CDP 공개로 인사 평가제도의 공정성을 강화했다. 또한 전 업무 매뉴얼화와 스마트시재관리기 영업점 배치를 통해 업무 효율과 내부통제를 함께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경영 목표는 '고객과 함께하는 성장, 미래를 위한 도약'으로 설정됐다. 정 행장은 고객 확대, 수익 강화, 미래 성장, 책임 경영 등 네 가지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고객기반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생산적 금융 확대와 계열사 협업체계 강화를 통해 우량 거래와 지속가능한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개인 절대평가가 실시됨에 따라 개인 역량이 객관적으로 평가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 행장은 기본과 원칙을 강조하며, 이를 벗어난 성과는 위험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2026년이 경쟁 은행과의 격차를 좁힐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변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