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00%룰이 본격 시행되면서 GA업계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7월 급여보다 오는 8월 급여에 대한 우려가 더 크다는 반응이 나온다. 이는 수수료 체계 변화가 실제 소득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시점이 다가오면서 발생한 현상으로 분석된다. 보험 유통 채널의 수익 구조가 근본적으로 재편되는 신호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러한 규제 변화에 발맞춰 메타리치는 보상 체계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1200%룰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보상 기준을 전면 수정하고, 환수 제도에도 상당한 변화를 줬다. 업계에서는 메타리치의 이번 조치가 유사한 구조의 다른 법인대리점에 벤치마킹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보험금을 노리는 제3자 리스크에 대한 금융당국의 단속도 강화되고 있다. 특히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한 페이백 관행이 집중 도마 위에 올랐다. 브로커와 의료기관이 결탁해 보험금을 부당하게 편취하는 정황이 포착되면서 당국이 칼을 빼든 모양새다. 이와 함께 KB국민은행은 8월까지 고객의 숨은 금융자산을 찾아주는 캠페인을 실시하며 소비자 보호에 나섰다.
금융보안원은 AI 시대를 맞아 사이버 위협 대응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우리금융 역시 경찰과 함께 보이스피싱 대응 세미나를 개최하며 금융 사고 예방에 힘을 보탰다. 금감원은 6개 금융기관과 손잡고 소비자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대상 기관들은 향후 소비자 피해 예방과 사후 구제 절차를 더욱 정교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공공 마이데이터 시스템이 보험 가입 및 청구 절차에도 적용되면서 민원인이 일일이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는 길이 열렸다. 이로 인해 보험사와 소비자 모두의 행정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는 이러한 디지털 전환이 보험 시장의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