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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후원 ‘인액터스 코리아’ 국내대회 개최… 대학생의 사회혁신 아이디어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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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대학생들의 사회혁신 아이디어를 겨루는 자리가 마련됐다. 현대해상이 후원하는 인액터스 코리아 국내대회에는 전국 26개 대학에서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행사는 글로벌 비영리단체인 인액터스가 주관하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대학생들을 지원하는 취지에서 열렸다.

올해 대회에서는 건국대학교 ‘네모의 꿈’ 팀이 세라믹 폐기물을 활용한 투수 보도블록을 선보여 최고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배수 성능이 뛰어나 침수와 물고임을 방지하는 기능을 갖췄다. 대회 우승팀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함께 오는 11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세계대회 출전권이 부여됐다. 현대해상은 2015년부터 이 프로젝트팀에 시드 머니를 지원하는 ‘씨앗 프로그램’과 전국 대학 성과 발표회를 후원해 왔다.

현대해상 정경선 최고지속가능책임자는 이날 시상식에서 사회적 문제를 능동적으로 해결하는 역량이 인공지능 시대에 가장 필요한 자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대해상이 학생들의 경험과 성장이 사회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러한 지원은 보험업계의 사회적 책임 확대와 미래 인재 육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대표적인 혁신 사례로는 소방관 폐방화복을 업사이클링해 판매 수익금을 암 투병 소방관에게 지원하는 ‘119레오’와 청각장애인 기사를 고용한 택시모빌리티 서비스 ‘고요한택시’가 꼽힌다. 네모의 꿈 팀 리더 김민찬은 세라믹 폐기물 처리비용 증가와 기후변화로 인한 침수 피해 확대에 주목해 해결책을 고민했다고 전했다. 그는 사회적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술 개발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보험업계에서는 현대해상의 이 같은 활동이 단순한 사회공헌을 넘어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현장에서 적용될 경우 보험과 연계된 사회적 위험 관리에도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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