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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보험시장 외국자본 규제 전면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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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의회가 동계 정기국회에서 보험업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 개정안은 외국계 자본이 보험사에 직접투자할 수 있는 한도를 100%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도 보험업계에 따르면 FDI 한도는 2015년 26%에서 49%로, 2021년에는 74%로 단계적으로 확대돼 왔다. 이번 개정으로 단계적 규제가 완전히 폐지됐으며, 외국계 보험사도 인도 국내 보험사와 동일하게 지분 100%의 완전 자회사를 설립할 수 있게 됐다. 개정 법안은 대통령 서명을 거치면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현재 인도 보험시장에는 25개 생명보험사와 34개 손해보험사가 영업 중이다. 그동안 외국계 보험사는 인도 보험사와의 합작법인 설립이나 지분 투자 방식으로만 시장에 참여해 왔다.

인도의 보험침투율은 국내총생산 대비 3.7%로,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주요 동남아시아 국가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2025년 11월 말 기준 인구는 14억 6000만 명으로 세계 1위이며, 높은 경제성장률로 중산층이 빠르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인도는 향후 글로벌 보험사들의 최대 격전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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