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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험신문

신한라이프, 출범 5주년 새 사회공헌 방향 '따뜻한 채움' 공표

신한라이프가 통합법인 전환 5년을 맞아 사회공헌 전략을 전면 개편했다. ‘따뜻한 채움’이라는 새 슬로건을 내걸고 생명보험 본업의 가치를 사회적 역할 확대와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방향성은 금융의 본질을 ‘따뜻한 금융’으로 규정한 신한금융그룹의 미션과도 맞물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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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이 정한 핵심 가치는 희망, 울림, 미래, 환경 네 가지다. 이를 실행하기 위한 체계 ‘L.I.F.E’는 각각 ‘희망의 빛(Light of Hope)’, ‘일상의 울림(Inspiration for Community)’, ‘미래의 꿈(Future Dreams)’, ‘건강한 지구(Earth in Harmony)’로 구성됐다. 천상영 사장은 출범 기념사를 통해 “보험의 근간은 상생”이라며 단순한 보장 확대를 넘어 고객의 삶 전반으로 역할을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한라이프는 새 슬로건을 알리기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5일간 임직원 릴레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80여 명의 직원이 서울노인복지센터 배식, 국립서울현충원 환경정화, 청계천 플로깅, 서울역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 헌혈 등에 참여했다. 지난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임직원 1309명이 총 1만5704시간을 지역사회 봉사에 투입했다.

보험 본업을 활용한 사회공헌도 병행 중이다. 어린이보험 월초회보험료의 1%를 적립해 백혈병·소아암 환아 치료비를 지원하는 ‘기부보험 캠페인’은 지난해 말까지 누적 기부액이 약 1억1000만원에 달한다. 지역 간 수혜 격차 해소를 위해 대구·경북 사회적기업에 1억3000만원, 광주시 지역아동센터 방학 중 결식 아동 급식비로 1억원을 각각 후원했다. 이 외에도 지방 금융교육 강사 양성, 발달장애예술인 일자리 창출, 고립·은둔청년 사회 복귀 지원 등 다양한 지역 기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외부에서도 인정받았다. 광주시 지역아동센터 급식비 지원 공로로 지난해 9월 광주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업계에서는 생명보험사들이 본업의 사회적 가치를 재정의하는 트렌드가 확산하는 가운데, 신한라이프의 이번 행보가 다른 보험사들의 사회공헌 모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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