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을 이해하는 뉴스와 정보
한국보험신문

베트남 보험시장, 상반기 2.2% 성장

# 베트남 보험시장, 손해보험 성장에 힘입어 상반기 완만한 회복세

기사 이미지

베트남 보험시장이 2026년 상반기 소폭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국가통계총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누적 보험료 수입은 약 117조9000억동(약 5조9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2분기만 놓고 보면 60조4000억동의 보험료가 걷혀 1.7%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점진적인 회복 흐름을 보여줬다.

업권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생명보험 부문은 68조8000억동의 보험료 수입을 올렸지만 전년 동기보다 4.5% 감소하며 여전히 조정 국면을 벗어나지 못했다. 반면 손해보험은 49조1000억동으로 13.5%의 두 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내며 시장 성장을 견인했다. 손해보험의 선전은 전체 시장이 마이너스 성장으로 빠지는 것을 막아낸 핵심 동력으로 평가된다.

손해보험 시장의 호조는 기업 활동 활성화와 인프라 투자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재산보험과 엔지니어링보험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면서 생명보험의 부진을 상쇄하는 역할을 했다. 베트남 정부의 경제 부양 정책과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 추진이 기업들의 보험 가입 수요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보험금 지급 규모도 함께 증가했다. 국가통계총국은 2026년 상반기 보험금 지급액이 52조3000억동으로 전년 동기보다 18.2%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보험 가입자들의 보험금 청구가 활발해졌거나 대형 사고로 인한 지급이 증가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베트남 보험시장이 손해보험을 중심으로 안정화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생명보험의 반등 시기가 향후 시장 전반의 성장 속도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들은 민간 소비 심리 회복과 저금리 기조 변화가 생명보험 시장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0

기사 출처

한국보험신문 콘텐츠 협력 원문 확인

이 기사는 한국보험신문 원문을 바탕으로 이즈보험이 요약·정리했습니다. 정확한 인용과 세부 내용은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