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키 시즌이 시작되면서 스키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출발 전에 스마트폰으로 보험에 가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보험업계는 이에 맞춰 이동 경로 전체를 보장하는 국내여행보험과 편의성을 강조한 레저보험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등 대형 손해보험사들은 다이렉트 채널의 국내여행보험을 통해 스키장 이용객을 유치하고 있다. 이 상품은 스키나 스노보드 활동 중 발생하는 상해는 물론, 자차나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식중독, 휴대품 도난·파손까지 포괄적으로 보장한다. 가족 단위 이용객이나 장거리 운전자에게 적합한 것으로 평가된다.
롯데손해보험은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를 통해 ‘CREW 스키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스키장 시즌권을 구매한 이용객을 대상으로 폐장일까지 시즌 내내 보장을 제공하는 ‘시즌권 플랜’을 운영한다. 캐롯손해보험은 ‘스마트ON 레저상해보험’을 통해 가입 후 앱에서 활성화 버튼을 누르면 보장이 시작되는 방식을 도입했으며, 이용할 때마다 보험료가 정산된다.
다양한 보험 상품이 출시된 가운데, 소비자들은 배상책임 한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타인과의 충돌 사고 시 수천만 원의 배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배상책임 한도를 최소 2000만~3000만원 이상으로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