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광그룹이 2026년 계열사 대표 인사를 단행하면서 흥국화재와 흥국생명의 수장을 교체했다. 손해보험과 생명보험 업권별 전문성을 강화해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태광그룹은 18일 김대현 흥국생명 대표를 흥국화재 대표로, 김형표 흥국생명 경영기획실장을 흥국생명 대표로 각각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대현 흥국화재 대표 내정자는 1990년 LG화재에 입사해 KB손해보험에서 경영전략본부장과 경영관리부문장, 전략영업부문장 등을 지내며 손해보험 업계에서 30년 넘게 근무했다. 올해 3월 흥국생명 대표로 합류한 뒤 다시 손해보험 분야로 복귀하게 됐다.
김형표 흥국생명 대표 내정자는 1994년 제일생명에 입사한 이후 알리안츠생명과 흥국생명에서 기획과 경영관리, 감사 업무를 거쳤다. 지난해 3월부터는 흥국생명 최고재무책임자를 맡아 재무와 전략 부문을 총괄해왔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보험업계 경쟁이 한층 심화되고 있다며 각 업권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적소에 배치해 경쟁력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