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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보험 융합 서비스 출시…"일상 속 보장 공백 줄인다"
롯데손해보험이 LG헬로비전과 손잡고 새로운 형태의 보험 상품을 선보였다. 18일 양사는 통신 서비스와 보장을 결합한 '안심보험 요금제' 4종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상품은 헬로모바일의 알뜰폰 서비스와 롯데손해보험의 'MY FAM 불효자보험'을 하나로 묶은 신개념 상품으로, 단 한 번의 가입 절차로 두 가지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요금제는 중장년층의 생활 속 위험에 초점을 맞췄다. 금융사기 피해 최대 100만원, 강력범죄 피해 보장 100만원, 골절진단 및 수술비 최대 50만원 등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에 대한 보장을 제공한다. 보험 설계사(FC)들은 이러한 상품이 고객의 일상 속 보장 공백을 메우는 데 유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입 절차 역시 간소화됐다. 헬로모바일 직영몰이나 대리점을 통해 요금제에 가입하면 자동으로 발송되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보험 가입이 완료된다. 보험금 청구와 계약사항 확인은 롯데손해보험의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ALICE)' 앱을 통해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이는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FC들의 업무 효율성을 제고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통신과 보험의 융합을 통해 고객의 일상 속 보장 공백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출시를 통해 보험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ICT와의 융합을 통해 보험 상품의 접근성을 높이고, 고객의 일상 속 위험에 대한 보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FC들은 이러한 트렌드를 활용해 고객 맞춤형 상담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향후 보험업계에서는 더 많은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상품들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보험의 역할이 단순한 금융 보장에서 일상 속 안전망으로 확장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