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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손보, 추운 겨울 이웃에 '따뜻한 손길'…FC들도 사회공헌 확대 움직임
추운 겨울을 맞아 보험사의 사회공헌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하나손해보험은 최근 서울 성북구 북정마을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배성완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총 2,000장의 연탄과 생필품 키트가 전달됐다.
봉사단은 마을 골목길을 직접 누비며 10가구에 햇반, 즉석국, 즉석김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패키지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급격한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배 대표는 "임직원들과 함께 현장에서 작은 도움이라도 전하고 싶었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의지를 밝혔다.
보험업계에서는 FC(보험설계사)들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을 점차 확대하는 추세다. 일부 지점에서는 FC들이 자발적으로 연탄봉사, 독거노인 돌봄, 지역아동센터 후원 등에 참여하며 고객과의 신뢰를 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보험은 사람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사업"이라며 "FC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고객과의 유대감 강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하나손보의 봉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실천과 동시에 임직원들의 동기 부여 효과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특히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은 보험사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분야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앞으로도 계절별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