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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한국보험신문사장상] '자외선 결핍ㆍ과다' 동시에… 성장기 건강 안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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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이화여자대학교 재학생 4명으로 구성된 ‘어린이 보호구역’팀이 한국보험신문사장상을 받았다. 조민희, 남궁준, 배다영, 이은솔 학생이 제안한 상품은 기후위기로 인한 자외선 위험으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는 ‘해맑은보험’이다.

팀은 한국 아동·청소년의 비타민D 부족률이 80% 이상이고 실내 중심 생활로 자외선 결핍이 발생하는 반면, 폭염 증가로 자외선 과다노출 위험도 커지는 현실에 주목했다. 이들은 질병 발생 후 치료 중심의 접근보다 예방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성장기 청소년의 건강관리 예방 필요성을 강조했다.

‘해맑은보험’은 비타민D 결핍증이나 골다공증 진단 시 진단비와 치료비를 보장하고, 자외선 과다노출로 인한 화상, 광선각막염, 피부암, 백내장 진단 시 진단비와 입원비를 지급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지수형 보상 특별약관을 도입해 일일 최대 자외선지수(UVI) 8 이상에 노출될 경우 선크림, 팔토시, 모자 등 햇빛 차단용품 바우처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팀은 기후변화로 인한 자외선 노출 증가 데이터를 제시하고 패널 포아송 회귀모형을 적용해 위험 구조를 분석하는 등 보험 개발 단계에서 필요한 분석을 수행했다. 심사위원단은 최근 지수형 보험이 기후 손해보장뿐 아니라 건강 리스크도 포함할 수 있도록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제안된 내용이 두 가지를 동시에 담아 신선했다고 평가했다.

팀원들은 공모전을 통해 보험산업에 대한 진로 확신을 굳혔다. 이들은 보험이 예측하기 어려운 위험 속에서도 사람들이 일상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제도라고 말했으며, 실제 상품이 탄생하기까지의 사고 과정과 분석 절차를 직접 경험한 값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보험이라는 이름에 담긴 지혜를 설명하며, 예측 불가능한 위험 속에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겠다는 다짐이 담겨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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