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중국, 일본 대학생들이 제안한 보험 아이디어가 공모전에서 발표됐다. 한국보험신문과 중국은행보험보, 일본보험매일신문이 공동 주최한 ‘제9회 보험산업 발전을 위한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본선이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올해 주제는 ‘지금까지 없던 보험’이었다.
예선을 통과한 국내 8개 팀과 중국·일본 각 1팀 등 총 10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범 숭실대학교 금융학부 교수는 개회사에서 보험이 사회 시스템을 지탱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보험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본선 심사에는 김범 교수를 비롯해 박진호 보험개발원 부원장, 최두호 교보생명 상품개발팀 부장, 여승희 KB손해보험 자동차상품개발파트장, 서형기 쇼엠인슈어런스 경영관리 상무, 이준목 토스인슈어런스 부사장 등이 참여했다. 현장에는 이정용 한국보험신문 사장, 노영후 금융감독원 보험감독국장, 김준 생명보험협회 전무, 오홍주 손해보험협회 전무, 권승수 코리안리재보험 상무, 이준섭 나라보험계리컨설팅 공동 대표이사 등이 자리했다. 일본보험매일신문 고무라 켄지 보도국 국장, 중국 베이징공상대학 닝웨이 교수, 일본 와세다대학 나카이데 사토시 교수 등도 참석했다.
심사 결과 대상인 금융감독원장상은 ‘노후왕 신탁구’팀이 받았다. 이 팀은 성균관대학교 양재혁, 인하대학교 윤정환·정우주 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주택 유동화를 통해 치매 간병비를 마련하는 ‘역모기지 치매 보험’을 제안했다. 우수상으로는 중국 ‘스파크’팀이 생명보험협회장상, ‘DU계리단’팀이 손해보험협회장상, ‘진짜학개론’팀이 보험개발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허리-업!’팀은 코리안리재보험사장상(특별상), ‘어린이 보호구역’팀은 한국보험신문사장상(장려상)을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창의성과 실현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고 밝혔다. 대학생들이 사회 문제를 현실성 있는 보험상품으로 구체화한 점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평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