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9월 말 기준 중국 보험업계의 총자산이 처음으로 40조 위안을 넘어섰다.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이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해당 시점의 총자산은 40조400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2% 증가했다.
회사별로 보면 생명보험회사가 35조4409억 위안, 손해보험회사가 3조1897억 위안, 재보험회사가 8615억 위안, 보험자산관리회사가 1388억 위안 순으로 집계됐다. 1월부터 9월까지의 총 수입보험료는 5조2146억 위안으로, 생명보험에서 4조895억 위안, 손해보험 원수보험료에서 1조1250억 위안이 발생했다.
같은 기간 지급보험금은 1조870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보다 8.06% 늘었다. 생명보험 지급액은 1조1725억 위안, 손해보험은 6981억 위안이었다. 생명보험회사의 보험료 매출은 3조8400억 위안, 보험금 지출은 1조500억 위안으로 나타났다. 보험 종목별로는 생명보험 수입이 3조1700억 위안, 건강보험이 6422억 위안, 상해보험이 304억 위안 순이었다.
손해보험회사의 원수보험료는 1조3700억 위안이었고, 보험금 지출은 8182억 위안이었다. 원수보험료 내역을 보면 자동차보험이 6836억 위안으로 전체의 49.85%를 차지했고, 건강보험 2005억 위안, 농업보험 1410억 위안, 배상책임보험 1148억 위안, 상해보험 456억 위안 순이었다.
중국 본토 A주 시장에 상장된 5대 보험사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4260억39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5% 증가했다. 이는 이미 작년 연간 수치를 넘어선 역대 최고 기록이다. 비상장 보험사들도 3분기까지 투자 수익률 개선과 지급보험금 감소에 힘입어 순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소비자의 보험 가입 중요성 인식이 높아지고 내수 경기가 회복되면서 보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4분기에도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