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우정청, 집배원 이륜차 안전운행 집중 교육

서울지방우정청이 집배원들의 이륜차 운전 능력 향상을 위한 실습 교육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18일 우정청에 따르면, 신규 채용된 집배원과 기존 집배원 중 안전 운전에 대한 필요성을 느낀 인원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번 조치는 집배 업무의 핵심 이동 수단인 이륜차 관련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교육은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17개 총괄국 소속 집배원 43명이 참여했다. 실습 장소는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이륜차 전문 교육 기관으로 선정됐다. 현장감 있는 훈련을 위해 실제 우편물 배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돌발 상황을 가정한 맞춤형 커리큘럼이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기본적인 조작법 숙달은 물론 스로틀 제어, 넘어진 차량 세우기, 저속 균형 유지 주행, 안전한 코너링 기술 등을 집중적으로 익혔다. 이론 위주가 아닌 실습 중심의 교육 방식이 적용되면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90.5%에 달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교육을 수료한 한 집배원은 "시선 처리와 제동 방법에서 그동안 무의식적으로 해왔던 잘못된 습관을 바로잡는 계기가 됐다"며 "이륜차 운전에 대한 자신감이 크게 높아졌다"고 전했다.
김정렬 서울지방우정청장은 "집배원의 안전 확보는 국민에게 제공하는 우정 서비스의 핵심 가치"라고 강조하며 "전문적인 실습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이륜차 사고 없는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우정청은 이번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더 많은 집배원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