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구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에서 지난 6일 사회혁신기업 육성 행사가 열렸다.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은 이 행사를 12일 공개했다. 행사명은 ‘인클루전 플러스 8.0 스테이지 데이’로, 올해 8번째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자리였다.
이 프로그램은 2018년부터 금융 포용, 일자리 창출, 포용적 헬스케어 분야의 사회혁신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왔다. 재단은 지금까지 총 94개 기업에 23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는 지난 6월 선정된 10개 기업이 참여해 비즈니스 모델과 사회적 성과를 공유하고 투자 유치를 위한 피칭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기업 대표와 실무자, 재단 임직원, 임팩트 투자 관계자 등 100명 이상이 참석했다. 올해 선정된 기업들은 고용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 등 사회적 불균형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곳들이었다. 이들 기업은 6개월간 재무 분석과 전문가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받았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업 대표의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리더스 마인드’ 프로그램이 새로 도입됐다.
피칭 심사 결과 상위 6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청년과 1인 가구의 생활 금융 안정을 위한 월세 분할 납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브디’와 개인 생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율신경 안정을 돕는 ‘스트레스 솔루션’이 각각 1억원의 임팩트 투자를 받을 예정이다. 3위 ‘다다닥헬스케어’는 3000만원, 4위 ‘플립’은 2000만원, 공동 5위 ‘갈거리협동조합’과 ‘루트파인더즈’는 각각 1000만원의 사업 지원금을 받는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올해 프로그램이 재단 20주년과 맞물려 의미가 깊었다고 밝혔다. 그는 고객과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사회혁신기업과의 연결을 강화하고, 이들 기업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