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중은행 가운데 KB국민은행이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시중은행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발표하는 이 조사에서 KB국민은행은 총 19회 1위를 기록했으며, 이는 시중은행 최초의 성과다.
NCSI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 지표다. 미국고객만족도(ACSI)와 동일한 측정 방법을 사용해 대표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KB국민은행 측은 이번 성과가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소비자 권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철학과 고객 신뢰 유지 노력, 현장 중심 서비스 개선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은행은 점심시간 집중상담제를 금융권 최초로 도입한 뒤 전국으로 확대했다. 금융취약계층 전용상담을 위한 도움드림창구는 고령자와 장애인뿐 아니라 영유아 동반 보호자에게도 확대 적용했다. 청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상생금융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보이스피싱 예방 시스템을 고도화해 의심 거래를 조기에 탐지하고 계좌지급정지 등 신속한 예방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1월부터 10월 말까지 이 시스템을 통해 약 1253억원의 피해를 예방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소비자 권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더욱 신뢰받는 은행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