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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협회, 화재취약계층 안전망 구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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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재보험협회와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화재 위험에 노출된 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양 기관은 정부 재정과 민간보험을 결합한 방식을 도입해 화재 예방과 피해 복구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들 기관은 지난 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전했다. 협약의 대상은 노후주택이나 외국인 밀집지역처럼 화재 위험이 높은 곳이다. 이들 지역에 대한 안전점검과 복구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협약의 목적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화재취약계층 주택의 위험 요소를 찾아내고, 안전물품을 지원하며, 화재취약지역을 점검하기로 했다. 또 화재안심보험 제도를 홍보하고 확산하는 데도 협력한다.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강영구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재정과 보험을 결합한 모델이 실제 성과를 낸 첫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경기도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협회가 핵심 역할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최용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전담 직무대리는 소방의 현장 대응 능력과 협회의 위험관리 역량이 합쳐져 도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안전복지가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회는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 소방청, 금융감독원 및 12개 손해보험사와 함께 화재 등 재난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전통시장, 주택, 산림 등 화재에 취약한 시설을 중심으로 안전도를 높이고 사회안전망을 확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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