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서 올해 여름철 열사병으로 병원에 이송된 환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일본 총무성 소방청은 5월부터 9월까지 전국에서 열사병 증세로 구급차를 이용해 병원으로 옮겨진 사람이 10만510명이라고 밝혔다.
이송 환자가 10만 명을 넘은 것은 2015년 이후 처음이다. 소방청은 집계 기간을 5월에서 9월까지로 설정해 관련 통계를 내고 있다.
소방청 담당자는 장마가 일찍 끝나고 6월 중순부터 폭염이 시작되면서 열사병 이송자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또 9월 말까지 더위가 장기간 이어져 평년보다 많은 열사병 환자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